맨유

맨유, 노리치에 1-0 승리

토요일 11 12월 2021 19: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후반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둔 맨유는 승점 27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랑닉 감독은 4-2-2-2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커스 래시포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알렉스 텔레스-해리 매과이어-빅터 린델로프-디오고 달로트, 다비드 데헤아가 나섰다.

홈팀인 노리치는 테무 푸키-조슈아 ��전트, 케니 맥린-빌리 길모어-루카스 루프, 프세미스와프 프와헤타-디미트리스 지아눌리스-그랜트 핸리-오잔 카박-맥스 아론스, 팀 크롤이 출전하는 5-3-2 포메이션으로 맨유와 맞섰다.
호날두
양팀은 전반 공방전을 이었다. 노리치는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맨유의 전진을 막았다. 맨유는 전반 11분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가로막혔으며, 전반 14분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텔레스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노리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앞서 몸에 불편함을 느낀 핸리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에 야콥 쇠렌센이 투입되며 자리를 채웠다.
 
맨유가 다시 분위기를 잡으며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호날두가 박스 안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브루노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골문을 위협했으나 다시 한번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텔레스
후반에도 양팀은 활발하게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랑닉 감독은 후반 22분 산초를 대신해 그린우드를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 

노리치는 프와헤타를 대신해 캔트웰을 투입하며 응수했다. 맨유는 후반 25분 린델로프가 가슴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린델로프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에릭 바이로 교체됐다.
래시포드
맨유에게 기회가 온 것은 후반 27분이다.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아론스에게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침착하지만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팽팽한 균형을 깼다. .

노리치는 멜로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아크 내에서 세컨볼을 잡은 길모어가 두 차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상대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데 헤아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바이 74), 매과이어, 텔레스, 맥토미니, 프레드, 산초(그린우드 67), 페르난데스(판 더 베이크 88), 호날두, 래시포드

득점 : 호날두 75

경고 : 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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