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마르티네스는 '전사'

맨유는 일요일 24세의 아르헨티나 수비수 마르티네스 이적에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에레디비시에서 온 옛 감독과 곧 재회한다. 메디컬 테스트 및 영국 비자 요건 등 절차를 마치고 최종 합류한다.  

"그는 전사이고 팬들은 그를 존경할 것이다. 그는 좋은 태도와 투지를 가지고 있다." 에릭 텐 하흐가 설명했다.

"그는 좋은 방향으로 경기에 적극성을 발휘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는 능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공을 다룰 줄 알고 왼발을 잘 쓴다."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프리미어 리그 축구에 적응할 수 있는 적절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에레디비시에서 함께 있을 때부터 그의 방법론에 익숙해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강렬하고 경합이 많은 리그이기에 이런 투지를 갖춘 선수가 있는 게 중요하다." 

"그는 나의 아이디어를 확실히 알고 있고 그점은 분명 장점이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클럽, 새로운 팀 동료에 적응해야 한다.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텐 하흐는 또한 지난 금요일 자유 계약 선수로 3년 계약을 맺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경우 호주에서 열릴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 투어에 참가하게 할 수는 없다. 그들이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팬들만큼이나 빨리 이 선수들이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스쿼드를 완성하고 싶다. 팬들은 새로운 선수들과 선수단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