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루크 쇼의 맹활약

일요일 04 7월 2021 12: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루크 쇼가 잉글랜드가 유로2020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프트백의 아이콘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맨유 수비수 쇼의 공격 기여 능력은 일부 팬들이 '쇼베르투 카를로스'라는 별명을 만들게 했다. 로마에서 거둔 4-0 승리 이후 소셜 미디어에 쏟아진 찬사 대열에 카를로스가 합류했다.

브라질 대표 선수로 125경기 출전 11골을 기록,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기록한 카를로스는 쇼의 인스타그램에 8번의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쇼의 활약을 인정한 분명한 신호다.

쇼는 "정말 멋진 밤이다! 이제 준결승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ITV의 가브리엘 클라크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쇼와 잉글랜드 선수들
"완벽한 밤이었고,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메이저 대회 준결승전을 위해 웸블리로 돌아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 일이다."

쇼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묻자 겸손하게 답했다. "공격적으로 가능한 최대한 팀을 도울 것이다. 오늘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또 한 번의 무실점 경기를 했다. 대승의 기반이 되는 일이다."

"오늘은 분명 집에 가서 즐길 수 있는 멋진 밤이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어선 안된다. 4일 뒤에 덴마크와 또 한번 빅매치를 준비해야 한다."
쇼의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제이든 산초도 인터뷰에 나섰다.

21세 윙어 산초는 지난 목요일에 맨유 이적이 발표됐다.

산초는 메이저 대회 첫 선발 출전에 대해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할 것이고, 모든 코칭 스태프가 오늘 밤 내가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행복하다."
"선발 11인에 들지 못하는 것은 늘 좌절감이 드는 일이지만 훈련을 통해 기회가 올 것이라는 걸 알았다. 나의 110%를 바쳤다."

"4강에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지만 오늘 밤은 그냥 지금 승리에 집중하고 싶다. 웸블리로 돌아가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을 것이고, 팬들을 위해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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