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유 3인방, 유로 2020 아쉬운 준우승

월요일 12 7월 2021 03:19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의 맨유 선수로는 1966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을 밟았다. 하지만 아쉽게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결기에서 양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탈리아가 승리했다. 쇼는 경기에서 1분 57초만에 득점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 기���을 했다.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쇼는 케인에게 패스를 주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트리퍼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쇼는 26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팬들 앞에서 득점포를 선사하며 최고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67분 잉글랜드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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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를 성공시켰고 수 차례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는 조르지뉴와 벨로티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케인과 매과이어가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래시포드와 산초, 사카가 연이어 실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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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장 출신으로 ITV 풋볼 해설위원으로 활정 중인 로이 킨은 "잉글랜드팀을 비판해서는 안된다. 정말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승부차기를 놓친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 대신 한 단계 올라선 양팀 골키퍼들에 대한 칭찬을 해야 한다. 대단한 선방을 펼쳤다. 잉글랜드에게는 아픈 밤이지만, 가끔은 보약이 되기도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곻 ㅐㅆ다.

게리 네빌 역시 "팀의 모든 구성원들, 선수, 스태프 모두 대단했다. 이탈리아도 잘 했다. 우승의 자격이 있다. 결과는 아쉽지만 모두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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