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래시포드의 득점 행진

화요일 02 2월 2021 23: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사우샘프턴에 9-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에릭 칸토바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수 많은 기회와 많은 골이 있었기에 어떤 골이 중요한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메이슨 그린우드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한 래시포드는 에릭 칸토나보다 한 골 더 많은 3번째 골을 기록하며 통산 득점 25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한 래시포드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분명 맨유를 위해 많은 일을 해낸 선수이기에 그의 기록을 제쳐 기쁘다. 더 많은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우승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맨유에 중요한 골을 추가했다.

"많은 골을 넣는 건 늘 좋다.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지난 몇 경기에 승점을 잃었고 승리를 회복해야 했다. 오늘 그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반전 분위기가 좋았고 경기 마지막까지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올바른 사고와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 없이 골 득실 차로 밀려 있다. 래시포드는 라이벌의 활약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자 한다.

"다른 팀들 보디 말고 우리 자신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우리는 2,3년 간 준비된 팀이 아니라 이제 막 갖춰졌다. 계속 개선하고 노력해야 한다."


지난 며칠 동안 화두가 된 온라인 상 인종 차별에 대해 래시포드는 힘든 시간이라고 했다.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자라면서 봐왔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면 실망스럽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은 개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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