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

업스,2023 여자 월드컵 골든 글로브 수상

일요일 20 8월 2023 15: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마리 업스가 2023 FIFA 여자월드컵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맨유에서 골문을 지키는 업스는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일요일 개최된 잉글랜드와의 결승에서 0-1로 패배했다.

업스는 대회 내내 환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제니 에르마소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잉글랜드는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안았지만 업스는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았다.
업스는 아이티, 덴마크,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상대했다. 세계 무대에서 그녀의 능력을 뽐낸 것이다.

업스는 맨유와 함께 한 2022/2023 WSL에서 역시 14회의 클린시트르 같은 상을 받았다. 

명예로운 상을 받은 업스는 곧 맨체스터로 복귀해 여자 축구 무대에서 활약할 것이다.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팀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엘렌 화이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대단했다. 세계 무대에서 잉글랜드가 빛날 수 있도록 매 경기 큰 힘을 줬다"라며

"지난 3~4년 동안 업스는 골키퍼로서 대단한 성장을 했다. 정신력 역시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아스널 공격수 출신의 알렉스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녀는 성장을 거듭했다.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 것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업스는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3번째 골키퍼에서 첫 번째 골키퍼로 성장했다"라며 업스의 발전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업스는 BBC 라디오5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정말 집중했다. 우리도 (우승의)기회가 있었지만 상대가 잡아냈다"라며

"몇 주 동안 스스로가 자랑스러울 것이다. 물론 지금은 조금 아쉽다"라고 했다.

또한 "경기장에 나가서 팀을 위해 뛰었다.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 바쳤다. 팀의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아쉽다"라며

"몇 주 지나면 감정들이 가라앉을 것이다. 그리고 돌아보면 자랑스러울 것이다.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우리는 경쟁심이 강한 사람들이다. 이곳에 와서 승리를 원했고 준우승이 아닌 우승을 원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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