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와의 경기

맨유, 번리에 2-0 승리

수요일 21 12월 2022 23: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홈에서 번리를 2-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2/23 카라바오컵 16강전을 가졌다. 각각 전반과 후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한 골씩을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한 달여 동안 휴식기를 가졌지만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시알, 래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 에릭센, 맥토미니, 말라시아, 카세미루,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원정에 나선 번리 역시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반스, 2선에 구드문드손, 브라운힐, 벤슨이 자리했다. 중원에는 코크와 쿨렌이 배치됐고 포백은 마트센, 베이어, 벨리스, 로버츠가 구성했다. 골문은 피콕-퍼렐이 지켰다.
 
번리와의 경기
맨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번리의 공격을 차단하고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래쉬포드가 공을 잡아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가르나초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끊임없는 공격 속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7분 브루노가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완-비사카가 쇄도해 크로스로 연결했다. 문전의 에릭센이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번리눈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벤슨이 우측면에서 개인 돌파 이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36분 벤슨이 또 다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두브라브카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과정에서 문전 혼전에서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카세미루가 걷어냈다.

전반 40분 맨유는 마시알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역시 맨유가 주도했다. 후반 6분 래쉬포드가 박스 앞에서 내준 공을 맥토미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어 후반 12분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잡은 래시포드가 박스 안까지 단독으로 돌파를 시도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득점 이후 가르나초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번리는 맨유의 실수를 기회로 연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문전에서 공격을 결정짓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눈 경기 막판까지 번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9분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을 넘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유 출전 선수

두브라브카, 완-비사카(쇼 71), 린델로프, 맥토미니, 말라시아(윌리엄스 83), 에릭센, 카세미루, 가르나초(안토니 58), 페르난데스, 래시포드(프레드 84), 마시알(엘랑가 71)

득점 : 에릭센 27, 래시포드 56

경고 : 안토니,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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