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맨유, 풀럼에 2-1 승리

일요일 13 11월 2022 18: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극적인 골 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런던 클럽 풀럼과 1-1로 비길 운명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유망주 가르나초가 경기 종료 전 마지막 킥으로 득점해 승점 3점을 모두 챙겼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14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 맨유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에릭센과 가르나초 사이의 후반 추가 시간 3분 원투 플레이가 풀럼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넘었다. 
 
에릭센
전반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넣을 뻔 했다. 홈팀 풀럼이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윌리안의 패스를 통해 이어진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데 헤아가 막아냈다.

맨유는 10분경부터 경기 흐름을 탔다. 첫 공격에서 앙토니 마시알의 슈팅을 베른트 레노가 선방했다. 루크 쇼의 환상적인 왼쪽 패스와 래시포드의 눈부신 돌파에 이어 마시알에게 기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골로 이오지지 못했다.  

맨유가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까지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맨유의 선제 골은 카세미루의 가로채기로 시작된 훌륭한 팀 플레이로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골문을 가로지르는 결정적인 패스를 하기 전에 에릭센과 마시알이 연계했다. 마지막 패스는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이 골을 넣기 위해 완벽하게 연결됐다.

맨유는 전반전 내내 데 헤아가 몇 차례 선방으로 골문을 사수했다. 특히 해리 윌슨의 결정적 동점골 기회를 저지했다. 

맨유는 하프타임 직전에 추가골을 넣을만한 두어 차례 기회가 있었다. 마시알이 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에릭센의 슈팅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루크 쇼
후반전

풀럼은 동점골을 노리고 나섰다. 데 헤아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두 번이나 선방했다. 

양 팀 모두 선수 교체를 했다. 맨유는 앤서니 엘랑가를 빼고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했다. 풀럼은 해리 윌슨을 빼고 전 맨유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를 투이했다.  그리고 제임스는 투입한지 몇 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웨일스 공격수 제임스는 맨유 중앙 수비수 사이를 통과해 기회를 잡았다.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끈 풀럼이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은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가 무승부로 치닫는 것처럼 보였을 때, 가르나초가 해결사로 나섰다.

에릭센과 함께 움직인 가르나초는 빠른 속도로 풀럼 수비수를 제치고 레노를 넘어 월드컵 브레이크에 앞서 3점을 모두 낚아채는 골을 넣었다. 경기장에 모인 원정 팬들을 흥분시키는 골을 터트린 것이다. 이를 통해 맨유는 12월 26일과 27일 프리미어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4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다니엘 제임스
경기 정보

풀럼: 레노; 리드, 디옵, 림, 로빈슨; 케어니(c), 팔리냐;윌리안, 페레이라, 윌슨(제임스 59); 비니시우스.

대기 선수: 로닥, 아다라비오요, 더피, 차로바, 오노마, 음바부, 해리스, 세쿨라라츠 

득점: 제임스 61.

경고: 리드 33

맨유: 데헤아, 말라시아, 린델로프, 마르티네스,  쇼, 카세미루, 에릭센, 엘랑가(맥토미니 55), 페르난데스(c), 래시포드, 마시알(가르나초72)

대체품: 비숍, 두브라브카, 매과이어, 프레드, 판 더 베이크, 이크발

골: 에릭센 14, 가르나초 90

경고 : 가르나초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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