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맨유, 리버풀에 0-7 패배

일요일 05 3월 2023 18: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0-7으로 패배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리버풀이 코디 각포의 골로 앞서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만회에 실패했다. 빠르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만 6골을 실점했다. 다르윈 누네스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득점했다.

카세미루
전반전 - 끌려가다

맨유는 안필드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홈팀 리버풀이 초반에 볼을 소유했다. 맨유는 안토니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먼저 골문을 노렸다.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이 간신히 막았지만 이어진 코너킥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끈 맨유는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에서 선제골에 근접한 기회를 맞았으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마지막에 막았다.

맨유도 점차 기회를 만들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디오구 달롯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래시포드는 루크 쇼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알리송이 잘 막았다.

전반전 종료 전 카세미루가 루크 쇼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이후 리버풀이 각포의 골로 앞서갔다. 앤디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연결해 1-0으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후반전 - 악몽 같은 시나리오

맨유는 골이 필요했으나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리드를 2골 차로 늘렸다. 하비 엘리어스이 패스를 누네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3분 만에 각포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살라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텐 하흐 감독은 스콧 맥토미니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으나 무위였다. 살라가 발리슛을 연결하며 1시간 만에 4골을 넣었다.
래시포드
경기 20분을 남겨두고 래시포드가 슈팅한 것은 골 포스트를 때렸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누네스가 마무리해 5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온 피르미누까지 득점하며 7-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4위권 도전의 불씨를 살렸다. 맨유는 3위를 지켰다. 목요일 유로파리그 레알 베티스전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선수단
경기 정보

리버풀: 알리송, 알렉산더 아놀드, 코나테, 판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밀너 79), 헨더슨(바이세티치 78), 엘리엇(존스 85), 살라, 각포(피르미누 79), 누네스(조타 78)

대기 선수: 켈러허, 마티프, 치미카스, 카르발류

득점: 각포 43, 50, 누네스 47, 75, 각포 50, 살라 66, 83, 피르미누 88

경고: 파비뉴, 살라

맨유: 데헤아, 달롯, 바란, 마르티네스(말라시아 77), 쇼, 카세미루(자비처 77), 프레드(맥토미니 58), 안토니,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엘랑가 85), 베호르스트(가르나초 58)

대기 선수: 히튼, 매과이어, 완비사카, 산초

경고: 안토니, 마르티네스, 맥토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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