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포드전

맨유, 브랜트포드에 3-1 승리

수요일 19 1월 2022 23: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랜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랜트포드와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당초 17라운드 경기로 펼쳐져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일정이다.

맨유는 아카데미 출신인 안토니 엘란가, 메이슨 그린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7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4-2-3-1로 경기에 나섰다. 다비드 데 헤아, 알렉스 텔레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고 달롯,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안토니 엘랑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인 브랜트포드는 3-5-2를 활용했다. 아이반 토니-브라이언 음뵈모, 세르히오 카노스-마티아스 옌센-크리스티안 뇌르고르-비탈리 야넬트-로에르슬레브 라스무센, 에단 피녹-폰투스 얀손-매즈 베흐 쇠렌센, 요나스 뢰슬이 출전했다.

전반 브랜트포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역습 과정에서 야넬트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골문 앞 쇠렌센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달로트가 박스 먼 위치에서 직접 골문을 ���냥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전반 18분 그린우드가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가로막혔다.

브랜트포드는 다시 한번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역습 과정에서 토니의 패스를 받은 옌센이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2분 뒤에는 토니가 골문 앞쪽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다시 한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데 헤아 골키퍼가 버텨준 덕에 후반에 확 달라졌다. 비록 크로스바를 때리긴 했지만 호날두의 헤더로 분위기를 바꾼 맨유는 후반 10분 엘랑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레드가 문전 침투하는 엘랑가에게 절묘한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엘랑가가 절묘한 헤더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번 무너진 브렌트포드의 수비라인을 놓치지 않고 페르난데스가 파고들었고 그린우드에게 매끄럽게 연결했다. 그린우드가 이를 마무리하며 맨유는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랑닉 감독의 교체술은 성공적이었다. 호날두, 그린우드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와 해리 맥과이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맨유의 세 번째 득점이 터졌다. 후반 25분,맥토미니가 브랜트포드 공격을 끊어내고 기회를 잡아 전진했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더욱 점수차를 벌린 맨유는 종료 5분 전 브렌트포드에 실점했으나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었고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바란, 텔레스, 프레드, 맥토미니(마티치 85), 그린우드(래시포드 71), 페르난데스, 엘란가, 호날두(매과이어 71)

득점 : 엘란가 55, 그린우드 62, 래시포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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