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유, 리버풀에 2-4 패배

목요일 13 5월 2021 23: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아쉽게 지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하며 2-4로 패했다.

이 경기는 한 차례 연기된 경기다. 맨유는 힘든 일정 속에 최선을 다 했고, 다음 경기까지는 회복과 준비의 시간이 조금 있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스콧 맷토미니, 빅토리 린델뢰프, 에릭 바이, 루크 쇼, 아론 완 비사카, 딘 헨더슨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조타, 티아고 알칸타라, 조르지오 바이날둠, 파리뷰, 앤드류 로버트슨,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가 경기 초중반 전반전으로 리버풀보다 더 세밀하게 경기를 펼쳤다.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했는데, 필립스가 걷어낸다는 게 그만 자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바이가 필립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거칠게 태클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판정이 번복됐다.

전반 34분 리버풀이 만회골을 넣었다. 코너킥에서 딘 헤더슨이 펀칭했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필립스의 슈팅을 조타가 뒷발로 절묘하게 돌려 만회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아놀드가 올렸고 쇄도한 피르미누가 뒤쪽에서 포그바의 수비를 이겨내고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1분 만에 리버풀이 추가 골도 넣었다. 후방 빌드업이 실패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아놀드의 슈팅을 헨더슨이 어렵게 막았으나 쇄도한 피르미누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로써 리버풀의 3-1 리드.

14분 조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맨유는 그래로 무너지지 않았다. 23분 카바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28분 사디오 마네, 커티스 존스를 기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맨유는 만회골을 위해서 슈팅을 했는데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40분 센터백 바이를 빼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44분 마티치가의 실수를 살라가 놓치지 않았다. 역습 기회에서 쐐기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아쉽게 패배했다.
맨유 출전 선수

헨더슨, 완-비사카, 바이(마티치86), 린델로프,쇼, 프레드(그린우드 63), 맥토미니,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포그바, 카바니
득점 : 페르난데스 10 래시포드, 68

경고 : 바이, 맥토미니, 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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