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패디 크레란드가 뽑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누구?

목요일 13 5월 2021 10: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패디 크레란드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또 다른 한 명의 선수를 뽑았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첫 번째로 풀 시즌을 보내고 있다. 55경기에서 44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위 확보는 물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엄청난 보탬이 됐다.

하지만 크레란드는 페르난데스 뿐만 아니라 루크 쇼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레프트백으로 든든한 수비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다.

둘은 이미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도 각각 두 번씩 수상을 한 바 있다. 크레란드는 두 명의 선수가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달의 선수 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올해의 선수 투표와 관련 뿐만 아니라 올 시즌의 마지막에 대해서도 크레란드에게 물었다.

그레란드는 "긍정적으로 시즌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좋은 마무리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도 흥을 돋굴 것이다"라며

"페르난데스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지만 쇼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쇼는 맨유에서 큰 부상을 당했지만 스스로 극복하고 일어났다. 그래서 올 시즌이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뿐만 아니라 올해의 골도 함께 투표가 진행된다. 영국시간 5월 16일 23시 59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결과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우먼스팀 시상, 23세 이하, 18세 이하 시상과 함께 이달 말 이뤄진다. 2020/21 시즌의 최고 선수들을 뽑을 전망이다.

크레란드에게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 자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부탁했다. 

그는 "우먼스팀과 아카데미 선수들 중 누가 상을 받을지도 기대된다. 정말 큰 경쟁이 있었다"라며

"MUTV를 통해 18세 이하 팀 경기를 꾸준히 보고 있다. 맨시티에서 돌아온 어린 선수인 찰리 맥닐도 정말 천부적인 골잡이다"라고 덧붙였다. 
찰리 맥닐
크레란드는 맥닐이 아카데미 출신의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린우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크레란드는 "성인 무대에서 100경기를 달성했고, 로마에서 득점포도 가동했다. 모든 어린 유소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들도 언젠가 1군에서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동기부여를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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