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이 주인공이었다.

맨유, 셰필드에 3-0 완승

앙토니 마시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3-0 완승 후 포효했다.

2020년 들어 가장 뜨거운 날이었다. 경기장은 비어있었지만 올드 트라포드로 돌아온 맨유는 마시알의 활약으로 뜨거웠다. 만 24세의 마시알은 전반전에 두 골을 넣은 뒤 후반전에 한 골을 보태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108일 만에 치른 홈 경기에서 거둔 승리였다.

올드 트라포드는 락다운 기간 이후 무관중 상태로 경기를 맞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맨유는 다시 승리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4위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킥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은 전 맨유 선수 토니 던이 이달 초 78세를 일기로 작고한 것에 대해 묵념을 실시했다.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 멤버인 던은 맨유 소속으로 1960년부터 1973년까지 535경기를 뛴 레프트백이다.

맨유가 이날 셰필드를 꺾을 수 있었던 기점도 풀백이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아론 왼-비사카가 시도한 스로인을 마르쿠스 래시포드가 받아 공격을 전개했다. 문전에서 마시알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로 마시알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마시알은 5분 뒤 어시스트도 기록할 뻔했으나 래시포드가 놓쳤다. 잭 로빈슨의 압박 속에 이뤄진 일로 TV로 지켜본 맨유 팬들이 꽤 놀랐을 것이다. 다비드 데헤아로부터 시작한 공격은 마시알을 거쳐 포그바의 패스로 이어졌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슈팅은 사이먼 무어가 선방했다. 이어 해리 맥과이어의 헤더가 21분에 셰필드의 골문을 습격했다. 코너킥 공격이 강력했는데 주심 앤서니 테일러가 VAR를 통해 필 자기엘카에 대한 파울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계속 지배한 맨유는 첫 번째 워커 브레이크까지 상대를 몰아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끈 맨유는 짧은 휴식 뒤 경기를 즐겼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마시알의 골로 2-0이 됐다.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좋은 플레이 이후 완-비사카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마시알이 마무리해 안방에서 그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포그바의 지능적 플레이가 후반전의 하이라이트였는데, 마시알이 발끝으로 시도한 슈팅은 환상적이었다.

프랑스 듀오는 이날 저녁 경기를 만끽했다.

메이슨 그린우드도 후반전에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은 마시알의 몫이었다.

74분 마시알은 맨유 입단 후 5년 만에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래시포드와 원투 패스 이후 또 한번 눈을 사로잡는 슈팅을 성공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처음으로 5명의 교체 선수를 썼다. 후안 마타는 이날 250번째 맨유 추런을 기록했다. 오디온 이갈로도 투입됐다. 맨유는 4위를 추격할 수 있는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정보

맨유: 데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맥과이어(주장), 쇼; 마티치, 포그바 (맥토미니 79); 그리우드 (제임스 79), 페르난데스 (마타 79), 래시포드 (안드레아스 79); 마시알 (이갈로 79)

대기 선수: 로메로, 바이, 윌리암스, 프레드

득점자: 마시알 7, 44, 74

경고:

셰필드 유나이티드: 무어, 발독, 바샴, 자기엘카, 로빈슨, 스티븐스, 룬스트롬, 노우드 (주장) (버지 45), 플렉, 맥골드릭 (지브코비치 64), 무세 (맥버니 45)

대기 선수: 베립스, K.프리먼, L.프리먼, 오스본, 로드웰,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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