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온 이갈로

이갈로와의 특별했던 인터뷰

월요일 06 4월 2020 09:00

오디온 이갈로는 지난 1월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후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됐다. 8경기에서 4골을 넣은 것뿐만 아니라 클럽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이갈로는 '나의 영감' 시리즈에서 자신의 감정과 열정에 대해 말했다. 올해 만 30세인 이갈로는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주 사람들과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래의 Q&A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고, 풀버전 비디오로 볼 수도 있다. 어린 시절 맨유에 매료됐더 팬이라고 밝힌 이갈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직접 확인해보시길!

먼저 오디온, 축구를 하고자 하는 영감은 어디서 얻었나?
"내가 자란 나이리이아의 라고스는 모든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싶어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축구를 하러 가면 아이들 무리 속에 섞여 그냥 했다. 그게 내가 축구에 열정을 갖게 된 과정이다. 나는 매일 축구를 하러 나갔다."
자라는 과정에서 누가 영감을 줬나?
"글쎄, 내 형제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도 내게 영감을 준 분 중 한 명이다. 언제나 내게 힘이 나게 격려해주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 지지해주지 않으셨지만, 어머니가 격려해주셨다. 모든 면에서 날 지원해주시고 밀어주셨다. 그 어린 시절의 걸음들이 오늘의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형제들, 그리고 몇몇 내 주변의 친구들이 내게 영감을 줬다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축구 영웅은 누구였나?
"글쎄, 많은 축구 영웅들이 있었다. 내가 맨유를 응원하기 시작했을 떄는 드와이트 요크와 앤디 콜이 내 영웅이었다. 그리고 제이-제이 오코차나 은완코 카누같은 몇몇 나이지리아 선수들도 있다. 그들은 내가 자라며 TV로 지켜본 나의 영웅이자, 위대한 선수들이었다. 맨유에서 뛰게 된 것은 특권이다. 요크와 콜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뛰었던 팀이기 때문이다."

경기에 롤 모델이 된 구체적인 선수가 있나?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를 스트라이커로 많이 봤다. 둘은 훌륭한 스트라이커이고, 많은 골을 넣었다. 그래서 그들의 움직임을 보고, 플레이하는 방식, 공간을 만드는 방식, 수비수를 가로지르는 방식을 지켜봤다. 그들로부터 많은 걸 배웠고, 나의 축구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
피치에 나가기 전에 특별히 생각하는 게 있나?
"음, 내가 피치에 나가기 전에는 찬송가를 듣거나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신선하고, 긍정적이며, 경기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난 음악 듣기를 좋아한다. 릴렉스한다음에 좋은 상태로 간다."

어떤 이들과 성공을 나누고 싶은가?
"나의 가족, 아이들,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난 늘 그들에게 전화를 하고, 내 축구 경력의 모든 좋은 뉴스를 전한다."

선수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음, 많은 이들이 날 젠틀 가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면은 야수라고. 난 파이터다.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달려들고, 100% 최선을 다한다. 이기거나 지나 경기 결과는 상관없다. 언제나 시작부터 100%를 다 한다."

맨유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것은?
"와우, 정말 많다. 밖에서 맨유를 보면 얼마나 큰지 모른다. 하지만 안에서 보면 알게 되더라. 클럽이 구축된 방식, 방향성, 어린 선수들이 어떻게 유소년 팀에서 1군 팀으로 오는 지의 발전 과정 등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난 맨유의 많은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난 정말로 많은 영감을 얻었고, 앞으로 더 오랜 시간 맨유와 함께 하고 싶다."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조언이 하나있다면?
"내가 어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꿈을 믿으라는 것이다. 집중해야 한다. 노력하고 결단력이 있다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축구는 재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재능이 있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충분할 수 없다. 노력하고, 신을 믿는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갈로의 유니폼을 잡아라!


오디온 이갈로가 3월 맨유 최고의 골에 뽑혔다. 이갈로의 세리머니 유니폼을 얻게 될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 무엇을 망설이나? 참가신청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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