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존스, 부상 회복 박차

수요일 22 9월 2021 22:26

필 존스가 22일 저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군 명단에 19개월 만에 복귀했다. 비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한 단계 더 나아갔다.

맨유의 4번 존스는 지난 2020년 1월 프레스턴 노스 앤드와 FA컵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선수 생활 내내 고생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과 싸운 존스의 노력은 용감했다. 고통의 장벽을 뚫고 경기를 해왔다. 맨유은 대표하기 위해 분투했다.

결국 존스는 수술을 결정했고 부상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했다. 10월 초 발간 예정인 UTD 팟캐스트 예고편에서 직접 밝힌 것처럼 존스 경력의 최저점이 이때다.

"축구 선수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 내가 살면서 가장 밑바닥을 경험했다."

"축구와 가정 생활 사아의 균형을 찾으려 했으나,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힘들었다. 맨유에 있었지만 있지 않는 것 같았다. 이제 균형을 찾게 되어 반갑다."
필 존스는 최근 몇 달단 1군 훈련과 23세 이하 팀 경기를 병행하며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수요일 저녁에 복귀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경기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존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를 지냈던 존스에겐 큰 계기가 됐다.

관중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준비 운동을 위해 터널에서 나오는 순간까지 그는 갈망했던 순간을 경험했다.

존스는 경기 초반 에릭 바이가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여 웜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가 계속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투입되지는 않았다.
지난 19개월동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것을 겪은 존스는 이날 복귀가 중요한 이정표다. 그에겐 자신감을 얻을 계기가 됐다.

소셜 미디어는 존스를 향해 잔인했고 불공평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맨유를 위해 몸을 걸고 고통을 이겨내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맨유에서 224회 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 우승, 두 차례 월드컵에 참가한 존스는 존경을 받아야 할 선수다.

존스가 공식 경기에 돌아오면 나는 기립 박수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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