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의 울버햄턴전 소감

월요일 03 1월 2022 20:44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브스에 1-0으로 실망스러운 홈 패배를 한 것에 대해 평가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1980년 이후 처음으로 꿈의 극장에서 주앙 무티뉴의 82분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랑닉은 경기를 마친 뒤 MUTV, 스카이 스포츠, BBC 등과 인터뷰했고, 기자 회견도 진행하며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진한 경기력

"우리는 개인의 문제나 집단의 문제를 떠나, 경기를 잘 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우리는 상대를 우리 박스로부터 멀리 보내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스리백으로 전환하고 나서 경기를 장악할 수 있었다. 공을 가졌을 때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 걸 봤다. 우리는 용서받지 못한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이것은 팀 전체의 문제다." 

까다로운 상대

"백파이브를 쓴 울브스는 미드필드에서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거의 네다섯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그 부분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들이 공격을 전개 할 때마다 윙백을 통하면서 고전했다. 우리는 골을 넣을 수 있었던 15분간의 마법을 가졌고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우리가  내준 골은 박스 안에 충분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다마 트라오레가 몸을 돌려 속도를 높이고 크로스를 하도록 허용했다. 그 크로스는 이미 필 존스가 막았으나 주앙 무티뉴가 아무런 부담 없이 슛을 할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들

"브루노[페르난데스]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했다. 우리는 두 가지 상황을 더 맞았는데, 하나는 브루노와 다른 하나는 불행하게도 오프사이드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도]의 기회였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팀 내에서 더 나은 균형을 찾아야 한다."

개선할 부분

"아직 할 일이 많다. 특히 볼에 대해 집단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꽤 많은 스텝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전에는 공을 점유하면서 용서받지 못한 실수가 너무 많았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공을 내줬다.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나아져야 한다. 선수 개개인의 성적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팀 전체의 문제다. 집단적으로 좋아져야 팀도 발전할 수 있다. 개별 경기력에 대해 말하는 것은 지금 말이 안 된다."
존스의 복귀

"필 존스가 이런 수준에서 2년간 뛰지 못했다. 잘한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일을 했고 내가 기대했던 대로 정확히 했다."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

"그게 좋은 점이다. 우리는 이 기간을 활용해서 가능한 최상의 포메이션과, 내가 말했듯이, 플레이의 스타일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고, 공을 쥐었을 때 상대 팀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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