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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레이스와 함께합니다

목요일 25 11월 2021 13: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모든 LGBTQ+ 성소수자에 대한 그라운드 안팎의 지지와 응원의 캠페인인 '레인보우 레이스(Rainbow Laces)'에 대한 동참 의사를 밝힌다.

다가오는 맨유와 첼시의 경기, 아스널과 홈에서 맞붙는 경기에서 양팀 주장들은 무지개색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그리고 경기장과 매치 프로그램에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지지의 의사가 담긴다. 또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홈 팬들이 새로운 '레인보우 데빌스' 배너를 알렉스 퍼거슨 스탠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의 LGBTQ+ 성소수자의 팬 모임인 레인보우 데빌스는 전세계 LGBTQ+ 팬들의 응원의 마음을 담고 연대의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 
2019년 2월에 출범한 해당 모임은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 등으로 구성된 맨유 팬들의 모임이며, 안전하게 축구를 함께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찰리 브룩스는 "우리 구단은 다양성과 연대를 자랑스럽게 역사 속에서 담고 있다. 모든 국적, 성향을 존중하고 성적 정체성 역시 마찬가지다. 성적 정체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맨유의 팬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 구단의 캠페인인 올 레드 올 이퀄(All Red All Eqaul)'이 함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가 레인보우 데블스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곻 ㅐㅆ다.

또한 그는 "우리는 모든 우리의 팬들과 연대한다. 우리의 LGBTQ+ 팬들과 다른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가 맨유의 팬으로 하나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레인보우 데블스의 에릭 나집 회장은 "우리의 존재를 경기장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 맨유에도 LGBTQ+ 팬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라며

"다시 경기장으로 팬들이 돌아오고, 조직을 다시 강화할 수 있었다. 예전까지 축구는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전진하고자 한다. 축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다. 맨유의 캠페인의 일부로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All Red All Equal에 대해

All Red All Equal 캠페인은 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담는 구단의 약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양한 팬들과 함께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맨유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함께 모든 차별과 고정관념에 도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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