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의 영보이스전 소감

목요일 09 12월 2021 23:30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영보이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1-1 무승부 이후 소감을 밝혔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화려한 선제골에도 파비안 리더의 동점골로 맨유는 영보이스와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랑닉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에 이어 부임 후 2번째 승리를 원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다른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맨유의 새 감독 랑닉은 주말 승리 경기 후 선발 명단 11명을 모두 바꿨다. 처음으로 몇몇 선수를 새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어린 선수가 다수 벤치에 들어갔고 세 명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랑닉은 경기 후 기자 회견과 더불어 MUTV와 BT Sport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경기 전반을 돌아봤다. 그의 인터뷰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정리했다. 
 
이번 경기의 성과

"우리는 너무 엄격해서는 안 된다. 이런 포메이션과 라인업으로 선수들 같이 뛰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전반 30분은 괜찮았고, 멋진 골을 넣었다. 또 다른 두 번의 좋은 기회도 있었다. 후안 마타와 아마드도 골을 넣었어야 했다. 3-0 아니면 2-0이 됐어야 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실점을 포함해 위기도 있었다. 후반에는 4-4로 끝날 수도 있었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앤서니 엘랑가가 또 한 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상대팀도 꽤 많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에는 다소 변덕스러웠지만, 나는 여전히 어린 선수들 중 몇몇에게 출전 기회를 준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믿는다. 톰 히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또 경험이 많은 선수들 중 상당수는 경기 시간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우드에 대한 칭찬

"그는 아름다운 골뿐만 아니라 후안 마타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훌륭했다. 그는 엄청난 인재다 오른발, 왼발로 슈팅할 수 있다. 일요일 프레드의 득점 상황처럼 연속성이 있었다. 신체적으로 발전해야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선수다. 내가 할 일은 그를 발전시켜 운동선수로 만드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맨유의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
실점 상황

"조금 짜증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의 압박 지역 최전선에 공을 너무 많이 투입했기 때문에 골을 내준 것이다. 우리는 쉽게 공을 처리할 수 있었다. 2번과 3번 라인에 공을 넣을 때마다 항상 위험했다. 경기 전에 얘기했는데도 그 상황에서 5m짜리 패스를 하고 그 공을 기다리기만 했다."

라인업 평가

"오늘 경기한 선수들에게 경기 시간을 주고 경쟁적인 경기에서 보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일요일에 뛰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내일과 금요일에 노리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두 번의 정상적인 훈련을 더 할 것이다."
루크 쇼의 귀환

"루크 쇼가 돌아온 걸 보니 좋았다. 노리치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완비사카 부상


"그는 또 두 번의 타박상(손목에 한 번, 무릎에 한 번)을 당했기 때문에 라커룸에서 치료를 받았다. 내일(목요일) 그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골절이 없기를 바라며, 토요일에 뛸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새비지와 이크발의 데뷔

"올드 트라포드에서 7만5000명 앞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이 경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선수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더 많은 경기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잠재적 16강 상대

"챔피언스리그니까 쉬운 상대는 기대할 수 없다. 두고 보겠다. 추첨은 월요일에 하는 것 같다. 우리의 초점은 이제 노리치전이다. 그리고 화요일 브렌트포드에서, 그리고 브라이튼의 홈에서 경기가 이어진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경기들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점수를 얻고 싶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