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꿈의 극장'을 누빌 라파엘 바란

토요일 11 9월 2021 04:12

라파엘 바란이 주말 개최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를 밟을 전망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멘유의 유니폼을 입은 바란은 지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메이슨 그린우드의 결승포로 팀은 승리했고,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와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원정에서 개최되었고 아직 홈 팬들이 바란의 모습을 볼 기회는 없었다.

솔샤르 감독은 '꿈의 극장'에서 바란이 뛸 수도 있다고 힌트를 줬다.

그는 "리즈와의 경기에 앞서 바란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대단한 분위기였다"라며

"아마도 뉴캐슬전에 나설 것이다. 울버햄프턴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두 경기를 소화하고 돌아왔다. 모두가 발나의 능력을 알고 있고 훌륭한 인성도 알고 있다. 바란은 탁월한 승리자다. 호날두, 산초와 함께 그리고 많은 어린 자원들과 함께 열정을 불어넣을 것이다. 팀에 큰 보탬이 매일 되고 있다"고 했다.
바란은 리즈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직전 영입이 공식 발표되고 팬들 앞에 섰다. 유니폼을 직접 입고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지만 당시 뛰지는 않았다.

주말 뉴캐슬전에서 바란은 맨유의 홈 유니폼을 입고 뉴캐슬의 공격을 막아낼 것이다.

물론 바란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소속으로 뛰었다.
맨유의 후방은 바란, 린델로프, 매과이어, 바이 등을 통해 탄탄해질 전망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이적한 후 꾸준히 뛰고 있다. 

스웨덴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역할을 부여 받은 린델로프 역시 탄탄한 모습을 선보였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올 시즌 도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솔샤르 감독이 최종적으로 뉴캐슬전에 어떤 조합을 내세울지는 경기 시작 직전까지 지켜봐야 한다.

흥미롭게 어떤 수비라인이 구성될지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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