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날두의 맹활약은 계속된다

화요일 02 11월 2021 21:0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18년 동안 이 기록을 달성한 첫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었다.

12년 만에 지난 여름 맨유로 복귀한 36세 호날두는 베른에서 치른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고, 이후 연이은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과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해 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화요일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훌륭하게 연계해 동점골을 넣은 뒤 극적인 후바 추가 시간에도 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이 골은 크리스티아누가 맨유에서의 두 번째 시기에 11경기 만에 넣은 8호골, 9호골이었다. 그는 현재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2002/03 시즌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 이후 가장 긴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판니스텔로이는 호날두가 입단하기 전 시즌에 이 기록을 남겼다.
 
그 당시, 네덜란드 골잡이 판니스텔로이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02년 11월 바이엘 레버쿠젠에 2-0으로 승리한 판니스텔로이는 조별리그에서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2주 후 바젤과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3-1로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골을 넣었다.
 
판니스텔로이는 맨체스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만든 멀티골을 넣었다.

두 달 후, 판 니스텔로이는 경기 종료 5분 전에 유벤투스전 득점을 올리며 기록을 이어갔다. 

판니스텔로이는 시즌 전체 12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때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뛰었던 호날두 역시 이 업적을 이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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