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사를 바꾼 호날두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목요일 02 9월 2021 12: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가대표팀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36세의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아일랜드와 맞붙었다.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A매치 최다골 기록자인 이란의 알리 다에이의 109골 기록을 넘어섰다.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 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패색이 짙었던 포르투갈을 경기 종려 불과 몇 분을 남겨두고 결과를 바꿔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3억 팔로어들에게 18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다에이가 2006년 기록한 업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기록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아래와 같이 밝혔다.

"지금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기분이다. 포르투갈 가자! 가자!"

"내가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운 좋게 몇 개의 기록을 깰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의 기록은 너무나 특별하고, 스스로 너무 자랑스러운 기록이다"
"첫 번째로 나의 조국인 포르투갈을 위해 뛰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 조국을 위해, 세계 만방에 포르투갈이 어떤 나라인지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대표팀 경기는 내가 자라나며 언제나 큰 영행을 끼쳤다. 영웅들을 바라보고, 그 영웅들이 여름 마다 유로 대회와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포르투갈을 위해 111골을 넣었다는 것은, 111번의 순간을 의미한다. 전세계에 있는 포르투갈인들을 하나로 묶고 행복을 선사했던 순간이다. 그들��� 위해서라면 무엇 이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기록이 더욱 대단한 이유는 알리 다이에가 이미 기록한 대단한 기록 덕분이다. 오래도록 이 기록을 유지했던 다에이에게 축하를 전하고, 내가 득점을 통해 그의 기록에 가까워질 때 마다 그는 많은 존경을 나에게 보내줬다. 감사하다"

"포르투갈에게 감사하다. 이 여정을 잊지 못할 추역으로 만들어준 우리 팀 동료들과 상대 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며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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