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와 퍼거슨

알렉스 퍼거슨 "유소년은 맨유의 기본"

금요일 14 5월 2021 09: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유소년에 대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철학에 지지를 보냈다. 맨유는 유소년을 기반으로 성장한 팀이다.

솔샤르 감독은 안토니 엘란가를 최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데뷔시켰다. 부임 후 1군 무대에 선보인 14번쨰 유소년 데뷔 선수다.

당시 경기에서 10대로 활약한 선발 선수는 메이슨 그린우드 그리고 아마드 등 3인방이었다.
리버풀전에 2-4로 아쉽게 패했지만 4명의 아카데미 출신이 선발로 활약했다. 딘 헨더슨,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그리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다. 그린우드는 교체로 들어왔다. 이러한 유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중용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강조하고 싶은 철학이다. 지속적으로 유소년을 기르고 그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며, 클래스 오브 92의 모습이기도 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다큐멘터리 'Never Give in'의 영국 개봉을 앞두고 솔샤르 감독이 성공을 향한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2위 수성이 가능하고 또 비야레알과의 결승전도 남겨두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솔샤르는 선수 시절 아주 소통이 활발했다. 벤치에 앉혀 놓았을떄도 그랬다. 사실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훈련장에 노트를 가지고 오던 모습이 생각난다. 언제나 전진했고 언젠가 감독이 되길 원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맨유같은 팀은 결과가 중요하다. 당연하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물음표가 따른다. 그는결과를 내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팀에 중요한 부분은 어린 선수들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라며

"솔샤르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맨유의 기본이기도 하��. 매트 버스비 경 부터 내 자신 그리고 솔샤르 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충분한 실력을 아직 뽐내지 못하더라도 기회를 주고 키워냈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영국에서 5월 27일 개봉된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아마존 프라임에는 5월 29일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5월 31일에 개봉한다.

감독은 그의 아들인 제이슨이 맡았으며, 그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만든 역사가 담겨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