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감독의 당부

금요일 14 5월 2021 07: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상 중인 해리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수비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어진 레스터시티, 리버풀전에는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부목을 이용했는데, 보호를 위한 조치다.

맨유는 매과이어가 빠진 두 차례 경기, 180분동안 6골을 허용했다. 다가오는 풀럼과의 경기는 1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14개월만에 유관중 경기를 가진다. 그리고 이후 23일에는 울버햄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가진다. 
이어 사흘 후에는 비야레알과 폴란드의 그단슼에서 역사적인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가진다. 수비수들이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입단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더이고 주장이었으며, 그가 가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선수들이 투입되어 뛰는 상황이라면 모두에게 리더십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런 존재가 필요하다"라며

"매과이어는 경기를 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에서 소리를 치고 응원을 보낸다.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그런 책임을 그라운드에서 누군가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보여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매과이어가 결승전에 돌아올 수도 있다" 라고 했다.
맨유는 시즌 막판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잠시의 여유를 가지고 있다. 풀럼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팬들 앞에 선다.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며칠간 체력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다. 풀럼, 울버햄프턴 그리고 결승전을 준비하는 과정이다"라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시간을 잘 쓸 것이다. 에너지를 통해 더 높은 압박을 가하고 이를 통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우리 공격수들은 압박에 많은 에너지를 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이 시즌 막판의 힘든 일정 탓에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몇몇 세부적인 부분에서 개선을 할 것이다. 더 집중해서 세트플레이 상황들, 약속된 모습들을 다듬을 것이다. 축구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적어도 세 번째 실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우리는 그런 장면들을 연구해서 개선할 것이다"라며

"오늘(리버풀전) 실점 장면과 세트플레이는 실망스러웠다.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 장면에서 실점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예정된 일들

경기 후 다양한 소식이 전해진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주를 앞두고 여러 상황들을 알아보고, 연간 시상식에 대한 소식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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