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칸토나와 알렉스 퍼거슨 경

퍼거슨 감독이 말한 칸토나 이야기

월요일 24 5월 2021 13:00

알렉스 퍼거슨 경이 프랑스 공격수 에릭 칸토나를 조금 더 일찍 영입할 수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월요일에 생일을 맞는 '킹' 에릭 칸토나는 모국 프랑스에서 인기가 떨어져 1991년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칸토나의 본능을 살리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상담을 했었다.

칸토나는 셰필드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리즈 유나이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전 마지막 디비전 원 우승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에릭 칸토나외 알렉스 퍼거슨
1992년 11월 맨유가 수수께끼 같은 공격수 칸토나가 리즈와 결별하도록 설득한 것은 최대 이슈였다.

칸토나의 등장은 맨유가 국내 무대를 지배한 기폭제가 되었다. 1994년과 1996년 더블 우승의 핵심이며, FA컵 결승전에선 두 차례 모두 득점했다.
알렉스 경은 "미셸 플라티니와 제라르 울리에 옆에 앉아서 파리에서 열린 경기를 봤었다"고 회고했다. "플라티니가 프랑스 축구계에서 은퇴하던 때였는데 나에게 '칸토나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플라티니는 '당신이 그를 알아볼 수 있다면, 그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리에도 그 의견에 전적으로 지지했다. 다음 날 나는 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트레버 프랜시스(당시 리즈 감독)가 셰필드와 연습 경기를 위해 임대 계약을 그와 맺었다."

"그리고 그들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리그 우승을 안겨준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내 머리 속에 의심은 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팬으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토퍼 에클스톤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했다.

영상은 오는 목요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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