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프리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목요일 24 6월 2021 08: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웨인 루니의 더비 카운티

웨인 루니가 감독으로 이끄는 더비카운티와 맞붙는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면은 사실 루니가 프리시즌에 골을 넣는 장면이지만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맨유와 맞붙는다. 영국시간 7월 18일 더비의 홈 구장인 프라이드 파크에서 개최된다.

선수로서 그를 만나는 시간이 지난 후, 감독으로 그와 처음 만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 
브랜트포드와의 격돌

브랜트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준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획득했다. 1946/47 시즌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를 밟는다. 양팀의 경기 역시 아주 흔치 않다. 2021/2022 시즌 두 차례 리그에서 만난다. 좋은 프리시즌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브랜트포드가 마지막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를 가진 것은 1975년이었다. 로 마카리와 새미 맥일로이의 득점으로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당시 리그컵에서 만났다.
 
더 많은 팬들과의 만남

지난 시즌 종료 직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풀럼과의 경기에서 약 1만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어쩌면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든 이들이 경기장이 다시 가득 차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재능 넘치는 유소년들

프리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는 맨유의 유소년들의 재능을 미리 보는 일이다. 지난 두 시즌이 좋은 예다. 유로2020과 코파아메리카 대회가 6월과 7월에 개최되는 관계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에딘손 카바니 등 많은 선수들이 몇 주간 휴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호출되어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은 사실상 프리시즌이 존재하지 않았고, 2019년에는 호주, 싱가포르, 중국, 웨일즈, 노르웨이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타히트 총, 제임스 가너, 앙헬 고메스, 메이슨 그린우드, 악셀 튀앙제베, 안드레아스 페리이라 등이 함께했다. 

이제 더 많은 재능들을 먼저 볼 수 있길 바란다.
새로운 영입 선수들

이적 시장이 개막했다. 두 개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되는 과정이지만, 향후 이적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시즌은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모든 경기는 MUTV 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진짜 프리시즌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은 프리시즌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2020/21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9개월을 달렸다. 9월과 10월은 힘들었고, 12월과 1월에 빛났다. 솔샤르 감독은 새 시즌 적절한 프리시즌을 통해 새로운 실험과 전술적 완성도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8월 14일, 리즈와의 경기를 통해 개막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