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핵심 포인트 : 풀럼 원정 승리

수요일 20 1월 2021 23: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을 상대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또 한 번 역전승을 거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아데몰라 루크먼에 선제골을 내준 뒤 에딘손 카바니와 폴 포그바의 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다. 

2-1 승리를 거둔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브루노 50번째 출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풀럼전에 맨유 입단 후 5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1년 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해온 뒤 44골에 관여(27골 17도움)했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선 운이 나빴다. 동점골 넣기 전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카바니의 동점골을 이끈 예리한 크로스도 공급했다. 2-1 승리에 기여했다.

원정 경기를 좋아하는 마타도르
에딘손 카바니는 전반 중반 6야드 지역 안에서 루즈볼에 반응해 밀럽꾼처럼 맨유 입단 후 5호 골을 넣었다. 이를 통해 카바니는 프리미어리그 첫 네 경기 선발을 모두 원정 경기로 치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카바니는 사우샘프턴(2골)과 에버턴전 득점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득점을 기록했다.
포그붐
폴 포그바가 미드필더에서 또 한 번 우월한 플레이로 엄청난 폼을 이어갔다. 프레드와 듀오를 구성한 포그바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후반 중반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골이었다. 카바니처럼 올 시즌 모든 골이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득점은 포그바가 2015년 1월 유벤투스 소속으로 키에보를 상대로 넣은 이후 첫 왼발 중거리 득점이었다. 맨유 소속으로는 2019년 2월 풀럼 원정에서 왼발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1위 복귀
레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었고, 맨체스터 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꺾었다. 맨유는 리그 3위로 내려가 서런던 원정에 나섰다. 하지만 90분을 소화한 뒤 맨유가 다시 1위로 올라왔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리그 19경기를 치르며 전반기를 보낸 현재 1위다.
 
폴 포그바
역전의 왕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얻은 승점 40점 중 21점에 해당하는 7승을 원정 경기에서 얻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역전승점을 얻은 팀은 리버풀로 겨우 10점이다. 맨유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무패 행진
수요일 결과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지난 11월 초 아스널전 패배 이후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10전 8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래시포드 휴식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른 풀럼전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두 번째 경기였다. 12월 웨스트햄전에도 벤치에서 막판에 투입됐다. 

솔샤르의 로테이션
경기 전 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강점을 강조했다. 안필드에서 치른 리버풀전에 빅터 린델로프, 스콧맥토미니, 래시포드가 출전했으나 이번엔 에릭 바이, 그린우드, 카바니가 선발로 뛰었다. 린델로프는 허리 부상 때문이지만 주말 경기는 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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