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하는 맨유 선수들

알크마르전 핵심 포인트

목요일 12 12월 2019 23: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목요일 밤(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AZ 알크마르를 4-0으로 크게 이기며 골잔치를 벌였다. 애슐리 영과 메이슨 그린우드(2골), 후안 마타가 득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끈 맨유가 32강 토너먼트를 조 1위로 돌파하는 과정에 이야깃거리가 많았다. 

둘로 나뉜 경기

맨유는 전반 45분에는 고전했다. 원정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한 것이 사실이다. 득점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 스기와라 유기나리와 캘빈 스텡스는 거의 골을 넣을 뻔 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맨유는 주도권을 잡았다. 알크마르는 맨유의 속도, 힘, 직진성에 압도됐다. 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한 것은 맨유가 하프타임 이후 얼마나 훌륭했는가를 보여준다.
 
달콤한 11분

맨유의 4골은 11분 사이에 나왔다. 후반 8분이 시작이었다. 영이 인상적인 마무리 슈팅으로 균형을 깼다. 이 골 이후 솔샤르의 팀은 활기를 찾았다. 그린우드의 두 골과 마타의 페널티킥이 이어졌다. 최근 몇 주간 맨유는 멋진 공격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도 최고였다. 눈이 즐거운 경기였다.
 
위풍당당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여전히 1군 팀에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그린우드는 자신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10대의 어린 그린우드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치른 세 차례 대회의 홈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메이슨은 1군 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18세의 그린우드는 유러파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은 맨유의 최연소 선수가 됐다. 앞에서 골만 넣은 것이 아니라 과정도 좋았다. 기술과 속도로 요르디 클라시를 제치다 후반 16분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그가 맨유 공식 어플리케이션 유저들이 꼽은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 세리머니
또 한 번 무실점

맨유는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수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 말은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가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네 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내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회에서 맨유는 2골만 실점했다.
레어드의 올드트라포드 데뷔

에단 레어드는 아스타나와 원정 경기를 통해 1군에 데뷔했다. 목요일 밤에는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올드 트라포드에 데뷔한 것이다. 영을 대신해 투입된 영은 22분 간 많은 관중 앞에서도 편안하게 경기했고, 공격적으로도 위협을 가했다.
에단 레어드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일요일을 준비한다

대승을 거두면서 후반전에 3명의 선수를 쉬게 한 맨유는 오는 주말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솔샤르 감독은 앙토니 마르시알, 해리 맥과이어, 애슐리 영을 후반전에 뺐다. 이 세 선수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돌아가 회복 훈련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발 명단에 9명을 바꿨고, 에버턴과 경기는 체력 부담 없이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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