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알과 래시포드

핵심 포인트 : 노팅엄전 승리

화요일 27 12월 2022 22: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재개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넣은 지 몇 분 만에 앙토니 마시알이 두 번째 골을 넣고 리드를 두 골차로 늘렸다. 프레드가 경기 막판 한 골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승점 3점을 모두 얻었다. 경기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바란
리더로 활약한 바란

라파엘 바란은 프랑스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지 9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이 책임을 다하는 리더라고 칭찬했다. 질병으로 선발로 나서지 못한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의 상황 때문이었다.

바란은 우리의 기대처럼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루크 쇼와 함께 경기 내내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훈련을 통한 플레이

포레스트를 상대로 넣은 첫 골을 훈련장에서 준비한 플레이 그대로였다. 에릭센이 박스 안으로 보낸 공이 래시포드에게 이어졌고, 래시포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팀으로 훌륭하게 움직였다.
 
래시포드와 마시알의 득점포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맹활약 중이다. 숫자가 증명한다. 마시알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2도움으로 지난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었고, 래시포드도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포레스트전 득점으로 래시포드는 리그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처럼 둘이 함께 어우러진 활약은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래시포드
카세미루의 활약

카세미루에 대해선 더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그는 말그대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브라질 대표 카세미루는 월드컵 종료 후 첫 경기인 번리와 카라바오컵에서 임시로 센터백을 맡았다. 포레스트전엔 중원에 돌아와 공을 되찾기 위한 훌륭한 슬라이딩 태클로 두 번째 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반 22분 마시알의 골 과정의 기점이 됐다.

후반전에도 공을 가로챔과 동시에 프레드에게 패스해 골을 도왔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맨유는 처음으로 브라질 선수끼리 득점을 합작하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공격과 수비 양 면에서 카세미루는 어디에나 있었고,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 센터백 쇼

우리 골문부터 상대 골문까지 맨유는 지배적인 경기를 했다. 포백 라인은 포레스트 공격진이 데 헤아 골키퍼를 위협하지 못하게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쇼의 활약이 특히 대단했다. 쇼는 77분동안 바란과 센터백 파트너로 뛰었고, 매과이어와 뛰면서도 결점을 보이지 않았다. 그의 주 포지션이 아니지만 5백 라인에서 왼쪽 센터백을 경험한 것이 빛을 발했다. 전환 상황에서 특히 잘했다. 경기를 읽고 플레이하며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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