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전

핵심 포인트 : 맨유 1-0 왓포드

일요일 10 1월 2021 00: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왓포드와의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스콧 맥토미나이가 선제골을 기록한 것을 끝까지 잘 지켰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왓포드는 거세게 반격했고 맨유가 수비라인을 탄탄하게 잘 가동하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FA컵의 주요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다음 라운드 진출
맨유는 하부리그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36번의 3라운드 경기 중 34번을 통과한 맨유다. 추후 조추첨을 통해 상대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추첨은 월요일에 개최된다.

에릭 바이에 대한 걱정

전반 종료 직전 에릭 바이에 대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왓포드의 크로스가 맨유 진영에서 올라왔고 왓포드의 트루스트 에콩과 바이가 경합했다. 딘 헨더슨이 공을 처리했지만, 두 선수가 충돌했다.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한 결과 헨더슨의 무릎이 에릭의 머리와 충돌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교체를 단행했다.
주장으로 나선 맥토미나이
매과이어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을 포함해 아홉 명의 교체가 이뤄졌다. 맥토미나이가 대신 주잔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맥토미나이는 5분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렉스 텔레스의 그림 같은 도움을 받았는데, 올 시즌 네 번째 득점이다.

활발한 린가드
올 시즌 두 번쨰 출전을 기록한 제시 린가드는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회를 창출하며 공격에 활력을 넣었다. 추가골에는 실패했지만 다행히 상대의 득점포도 없었다.
린가드
컵 대회의 승리를 안고
FA컵을 뒤로하고 맨유는 다시 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솔샤르 감독은 매 경기가 마치 컵 대회 결승과 같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맨유는 당장 번리와의 경기를 위해 터프 무어로 향한다. 이후에는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리버풀과 경기를 한다. FA컵 승리와 더불어 향후 펼쳐질 경기들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더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