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본 2023년 최고의 선수

진행자 마크 설리번과 함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데이비드 메이와 벤 손리, 저널리스트 칼 앙카, 닐 커스티스가 이 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라인업에 합류했다.

올 한 해 동안 역사적인 하이라이트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첫 우승컵을 들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일,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버턴과 경기에서 놀라운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해 구디슨 파크 관중들을 침묵하게 만든 일 등이 기억에 남는다.

지난 12개월을 되돌아보며 더 디베이트 쇼의 패널들은 이 모든 순간을 모아 2023년에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

아론 완비사카
벤 손리 선정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완비사카는 지난 한 해 동안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바르셀로나와 첼시, 그리고 최근에는 박싱데이에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 등 기억에 남는 승리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벤 손리: "지난 시즌을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되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아론 완비사카를 꼽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백으로 필요로 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아론 완-비사카를 고수할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닐 커스티스 선정

포르투갈 출신의 플레이메이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으로 선임되고 카라바오컵에서 맨유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보냈다.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인 브루노는 늘 이 주제에서 항상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닐 커스티스: "대중적인 선택은 아닐지 모르지만 나에게 브루노[페르난데스]는 항상 공을 원하고 항상 관여하는 선수다."

"얼마 전 [애스턴 빌라전] 후반전에도 그는 어디에나 있었고, 내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핵심 선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칼 앙카 선정

지난 12개월 동안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증명하듯, 페르난데스는 다시 한 번 디 애슬레틱의 칼 앙카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칼 앙카: "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선정한 닐의 의견에 동의한다. 2023년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들을 모두 살펴봤는데, 선수들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브루노는 2023년에 마커스[래시포드]와 함께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다. 난 브루노에게 상을 주면서 '당신이 올해의 선수'라고 말할 것이다."

아론 완비사카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데이비드 메이 선정

올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데이비드 메이는 한 명만 고를 수 없었다. 가르나초는 뛰어난 활약으로 후반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당연한 선택을 받았다. 

데이비드 메이: "난 아론[완비사카]과 가르나초를 꼽고 싶다. 가르나초는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몇 골만 더 넣으면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