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이적 이야기 : 안더르 에레라

토요일 26 6월 2021 09:40

7년 전,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 에레라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품에 안겼다.

에라라는 2014년 빌바오를 떠나 맨유에 이적했다. 189경기를 소화했다.

6년간 맨유에서 시간을 보낸 에레라는 FA컵, EFL 컵, 커뮤니티실드 그리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에레라는 2019년 팀을 떠나 프랑스의 파리 생 제르맹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곳에서 리그앙과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에레라는 2008년 레알 사라고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살의 나이에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마요르카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할 당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2년 후 그는 사라고사를 떠나 빌바오로 향했다. 당시 750만 유로의 이적료로 알려졌고 128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첫 시즌 코파 델 레이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14년에는 16년 만에 팀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그리고 같은 해 에레라는 자신의 바이아웃을 스스로 지불하고 맨유로 이적했다. 직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빌바오 소속으로 나서서 활약했다. 빌바오가 3-2로 승리했다. 그의 경력 중 가장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기 중 하나다.
2885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그는 미드필더로서 빠르게 성장했다. 강한 태클과 경기를 만들어가는 능력, 날카로운 패스는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당시 맨유의 수석 코치였던 라이언 긱스는 그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에레라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시대의 첫 영입이었다.

긱스는 "에레라는 환상적인 젊은 선수다. 대단한 에너지와 창조력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맨유에 합류해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다"라고 했다. 
에레라는 득점 능력도 대단하다. 맨유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FA컵 골 역시 대단했다. 여빌 타운과 만난 2015년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수비 능력도 상당하다. 단 하나의 패스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도움도 대단했다. 2017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50경기에 출전해서 11도움을 기록했다. EFL 컵과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주제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2016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후안 마타의 페널티킥을 도왔다. 맨시티와의 경기가 펼쳐졌던 2018년에는 포그바의 득점을 도우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맨유에서 보낸 빛나는 시간은 우리에게도 뜻깊었다. 
당시의 이야기

안더르 에레라 - "맨유에 입단한 것은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화요일에 도착했다.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정말 기대된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가 정말 기다려진다"

리오 퍼디난드 - "위대한 팀에 온 에레라를 환영한다.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에레라는 할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 "에레라는 천부적이다. 공격적이기도 하다. 위대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는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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