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승리를 향한 그린우드의 각오

목요일 15 4월 2021 09:37

메이슨 그린우드가 그라나다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맨유는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양팀의 경기는 아직 90분이 남아있다. 4강에 진출할 경우 아약스 혹은 로마와 맞붙는다.

그린우드는 상대적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지는 2차전이 "편안한" 경기가 될 것임을 예상했지만 프로다운 모습도 함께 강조했다.
그린우드는 "2-0의 리드가 큰 이점이 되긴 하지만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상대가 2차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나설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나름의 훈련을 소화했고, 모두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그린우드는 탄탄한 모습으로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네 ��기에서 세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주말 토트넘전 3-1 승리 당시에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그린우드는 1-1로 팽팽하던 72분 교체 출전해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을 도왔고, 스스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경기 후 매우 기뻤다. 벤치에서 언제나 출격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들어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출격 지시를 받고 최선을 다 했다. 도움과 득점까지 해서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토트넘전 당시 솔샤르 감독의 영향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린우드는 "솔샤르 감독이 교체 투입에 대한 이야기를 수 차례 했다. (19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수 차례 봤다.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솔샤르 감독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었고, 나에게도 언제나 준비를 하라고 했다. 유소년팀에서부터 언제나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세 차례의 준결승에 나섰다. 그린우드는 이제 올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는 각오다. 맨유는 2017년 이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이제 준비가 되어 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 마지막을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다"라며 

"우승을 하고 싶다. 맨유에서 아주 꼬마 시절 부터 뛰며 꿈을 꾼 순간이다. 맨유에 우승을 안기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오늘 펼쳐질 일들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다. 1차전 2-0 승리의 이점을 안고 2차전에 나선다. 경기는 영국시간 저녁 8시,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에 개최된다.

경기에 대한 소식은 공식 모바일 앱은 물론 각종 공식 소셜네트워크채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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