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브리핑

안필드에서 역사를

목요일 14 1월 2021 0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요일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대기록에 도전한다.

올레 군나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주 번리와 터프 무어에서 치른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며 1부리그 원정 경기 15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해 1월 19일에 터프 무어에서 당한 번리전 패배였다.

당시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입단하기 전이었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포그바가 그달 말 합류한 이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이로운 원정 경기 기록을 세웠다. 12승 3무로 15연속 무패를 달성한 것이다.
맨유 1군 팀은 번리전 이후 오늘 (목요일) 처음으로 훈련했고 머지사이드 원정에 대비했다.

잉글랜드 축구 최대 빅매치로 불릴 만한 이번 경기는 리그 선두를 다투는 팀 간의 대결이다.

맨유는 리그 선두에 올라 자신감이 충만한 채 리버풀 원정에 나선다.

위르겐 클럽 감독의 팀을 상대로 맨우는 어떤 경기를 하게 될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백룸 스태프가 고민 중이다. 대런 플레처가 최근 1군 코칭 스태프로 합류했다.

솔샤르 감독은 전통적으로 일정이 빡빡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일정에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선수가 없도록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유일하게 부정적인 결과였다.

번리전에는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와 도니 판 더 베이크가 미드필더 조합을 이루며 새로운 형태를 보였다. 맨유가 점유율을 내줄 수 있는 일요일 안필드 원정에는 10일 간 휴식을 취한 프레드의 출전이 예상된다.

로테이션이 맨유에게 유리할 수 있을까? 맨유 팬들이 누구의 선발 출전도 확신하기 어렵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도 그럴 것이다.

리버풀은 맨유보다 휴식이 많았다. 애스턴 빌라와 1월 8일 FA컵 경기를 치른 사이 맨유가 두 경기를 더 치렀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버풀과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올 시즌에도 모든 포메이션을 쓰고 있다.

ManUtd.com과 공식앱은 물론 모든 스포츠 미디어가 앞으로 4,5일 간 주목할 매력적인 경기가. '디스 이스 안필드'라는 유명한 표지판 아래 맨유 선발 11명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알게 될 것이다.

맨유는 이어 1월 20일에 풀럼과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만약 두 경기에서 승점을 얻는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1년 간 원정 경기 무패를 완성하게 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된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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