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풀럼전 최고의 선수는?

일요일 19 3월 2023 2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풀럼과 FA컵 8강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둬 웸블리로 가게 됐다.

전반전 팽팽한 전반전 이후 풀럼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몇 분 사이에 경기가 바뀌었다.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윌리안, 미트로비치, 마르코 실바 감독이 풀럼에서 차례로 퇴장 당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마르첼 자비처가 슈팅으로 맨유가 2-1로 앞섰고, 페르난데스가 쐐기골을 보탰다.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 가운데 맨유의 8강전 승리 최고 스타는 누구였을까?
 
여론조사

    페르난데스가 풀럼전 승리의 공헌을 인정 받아 팬 투표 45%의 지지 속에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포르투갈 마에스트로 브루노는 경기장 어디에나 있었다. 공격은 물론 공중볼 경합, 중원 수비를 열심히 했다.

    전반전에 가장 창의적인 선수였고, 절묘한 패스를 여러 차례 공격진에 공급했다.

    후반전에는 경기는 동점골을 넣었고, 자비처의 역전골에 이어 추가 시간에 쐐기골이자 자신의 멀티골로 승부를 결정했다.
     
    브루노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23%의 지지가 모인 다비드 데 헤아다. 전반전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후반전에 여러 차례 선방했다.

    데 헤아는 미트로비치에게 실점하기도 했으나 그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

    데 헤아의 선방으로 풀럼이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맨유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두 자릿수 득표를 얻은 또 다른 선수는 자비처다. 브루노의 페널티킥 동점골 직후 역전골을 넣었다.

    지치지 않고 경기장을 누볐고, 적재적시에 문전으로 침투해 득점했다.

    자비처의 맨유 입단 후 첫 골이었고, 스트레트포드 엔드 앞에서 득점해 더할 나위 없었다.
     
    풀럼전 승리 후 팬들은 브루노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축하합니다,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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