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준결승 상대 팀은?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8강전에 풀럼을 3-1로 꺾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르첼 자비처가 2분 사이에 득점하며 놀라운 역전승을 거뒀다. 풀럼은 후반전에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고, 마르코 실바 감독까지 퇴장 당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 시간에 세 번째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다른 준결승 대진표를 구성했다. 런던에서 열린다.

준결승전은 4월 22/23일 주간 주말에 열린다. 결승전은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 일주일 뒤엔 6월 3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2019년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토요일 저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번리를 상대로 엘링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거뒀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콜 파머도 2골씩 넣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일요일 블랙번 로버스와 챔피언십 팀 간 대결에서 승리했다.

셰필드는 2015년 레딩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른 2부리그 클럽이 됐다.

브라이턴은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리그2 소속 그림스비 타운을 탈락시키며 4강에 올랐다.

그림스비는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5연승을 달렸으나 데니즈 운다브의 골로 리드한 브라이턴은 후반전에 에반 퍼거슨의 골로 달아났다.

솔리 마치, 미토마 카오루가 후반전에 투입되어 5-0 대승에 일조했다.

맨유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1983년 FA컵에서 2-2로 비긴 뒤 재대결 4-0 승리의 기억이 있다. 통산 8번째 FA컵 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