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면서 두 선수는 1956년과 1957년, 유나이티드가 연속해서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의 8강전에서 골을 터트리기도 했던 바이올렛은 뮌헨 참사 당시 경미한 머리 부상만을 입고 사고 현장을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시즌 대부분을 놓쳤지만 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1958년 FA컵 결승전에 출전했다. 그러나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한 유나이티드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962년 1월 바이올렛은 올드 트라포드를 떠나 2부 리그의 스토크 시티에 합류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그는 1962/6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963/64시즌에는 리그 컵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미국 리그와 아일랜드 리그를 거친 후, 바이올렛은 1970년대 초반 볼티모어로 이주했다. 이후 플로리다로 자리를 옮겨 유소년을 지도했고 1990년대 후반에는 잭슨빌에서 명예시민권을 받기도 했다.
데니스 바이올렛은 악성 뇌 종양으로 투병하다 1999년 5월 6일, 플로리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