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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선수층을 강조한 브루노와 달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듀오 디오구 달롯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일요일 저녁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둔 후 선수단의 저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경기 시작 1분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달롯이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모두 따내는 데는 76분이 걸렸다. 

달롯은 자신의 득점 공헌보다 팀원들을 칭찬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 맨유 선수단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다. 

등번호 20번 달롯은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득점하는 것은 항상 특별한 일이지만 결과가 더 기쁘다”
고 말했다.
 
“라커룸 안 분위기는 차분했다. 우리가 단지 11명의 선수로만 구성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이번에도 보여줬다.”


브루노는 경기장 중앙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스카이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상을 수상했고, 교체 선수와 예비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과 어시스트 등 가장 큰 영향력은 아니더라도 경기에서 교체 선수가 많은 영향을 미친 팀 중 하나가 우리다.”
“모두가 준비되어 있었고 상황에 정말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미드필드의 마에스트로 브루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아쉽게 득점은 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승점을 얻고 싶다.”
 
“나도 골을 넣고 싶지만 항상 팀이 우선이다.”


달롯은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두 골에 모두 관여한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의 활약을 강조하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시티 그라운드에서의 승리로 맨유는 순위를 4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며 2023/24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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