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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가 어린 선수들에게 전하는 조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린 선수라면, 가장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상대는 누구일까. 바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입단한 후 올 시즌에만 18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물론 페르난데스는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알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세리에 B의 노바라부터 시작된 여정을 알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경험을 듣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1군 훈련에 합류한 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어린 선수들이 유소년 단계에서 자라나 성장하는 것은 구단에게 아주 좋은 일이다.”


“물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어린 시절 1군과 함께 훈련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것이 첫 걸음이었다. 이제는 겸손하게 훈련을 지속하며 18세, 23세 시절을 기억하고 뭔가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1군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많은  경험을 더 쌓고 있다. 이제는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감정적으로도 다른 무언가를 그에게 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다른 생각을 지우고 나서야 한다. 1군에 오면 조금 생각이 달라진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단계로 훈련을 하면 또 다른 생각이 든다”


“나도 몇 년 전 그런 경험을 했다.  어려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겸손하게 모든 순간을 이해하고 기회가 오는 것을 잡아야 한다. 어디서 활약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에게 기회가 오면 그 기회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최근 맨유의 1군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페르난데스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1군에서의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그는
“팀의 입장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함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를 돕기도 하고 또 스스로 배우기도 한다. 모두에게 배움의 순간이다. 팀으로서 정말 중요하다”
며 '그들이 합류하면, 그들만의 좋은 점을 팀에 보여주고 또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한편 3명의 선수, 아마드, 한니발 그리고 쇼레이티레가 1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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