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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노리는 호날두

화요일 밤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조별리그 5차전 일정이었다. 이 경기는 호날두가 남다른 선수라는 걸 증명한 또 하나의 경기였다.

호날두가 골을 넣을 때 마다 신기록이 수립되고 있다. 

맨유가 비야레알을 2-0으로 이긴 경기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12분 전 결정적 선제골로 맨유의 조별리그 통과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조별리그 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신기록은 다시금 경신됐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에 또 한번 도전한다.
 
호날두는 6경기 동안 9골을 넣었던 2017/18시즌 이전까지 이미 역사상 유일하게 이 업적을 달성한 선수다.
 
올 시즌 영 보이즈(1), 비야레알(2), 아탈란타(3)전 득점을 이뤘고, 12월 8일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면 이 업적을 재현할 수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5경기 9골)와 세바스티안 알레(아약스·4경기 7골)와 득점왕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룹 스테이지에서 CR7이 기록한 모든 골은 선제골, 결승골 또는 동점골이었다. 역대 최고의 '클러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이 다시 강조됐다. 결정적인 득점 중 세 골이 마지막 15분 동안 나왔다(비야레알과의 경기 2회 + 아탈란타전 동점골). 승점으로 연결된 골이다.
 
호날두는 2007/08시즌 역사적인 42골에 도달하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각각 2006/07시즌과 2008/09시즌에 달성한 23골과 26골의 기록들은 거의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비야레알전에 성공한 로빙골은 그의 통산 799번째 골이었다. 그가 놀라운 총 800명에 도달하기에 한 골이 남았다.
놀랄 것도 없이,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은 그의 전 팀 동료에 대한 칭찬을 했다.
 
“크리스티아누에 대해 내가 몇 년 동안 아직 말할 수 없는 것은 사실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게 호날두가 하는 일이야. 큰 경기에서, 무언가가 필요한 큰 순간에, 그는 득점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

 
“그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반쪽짜리 체스를 얻었을 때, 결코 그들을 낚아채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재능을 갖고 있다. 특히 자기가 현재 있는 위치에 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캐릭은 호날두를 이날 평소 중앙에 배치한 것보다 왼쪽 측면으로 이동시켰다. 호날두는 팀을 돕기 위해 모든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캐릭은 이어
“그가 있어서 기쁘지만 그가 우리를 위해 골을 만들어 낸 것에 놀라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그가 혼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우리는 앙토나 마시알이 중앙으로 갈 수 있도록 그를 왼쪽에서 출발시켰다. 이것은 우리가 공격진에 걸쳐 가지고 있는 융통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때때로 위치를 바꾸며 뛸 수 있다.”
 
“어느 포지션에 들어가든 책임감을 부여했다. 결국 내가 제이든[득점한 산초]에게 말했듯이, 한 팀으로 뛰면 보상을 받게 된다. 오늘밤에 해냈다.”
 
호날두의 반응은 어땠을까?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스페인에서 뛰는 것은 좋다. 내가 항상 특별하다고 느꼈던 나라 스페인에서 골을 넣은 것에 만족한다”
고 썼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우리는 맨유고 이 클럽을 위해 싸우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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