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는 일요일 저녁 경기에서 자랑스러운 선수였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을 맨유 데뷔와 함께 스트레트포드 엔드 앞에서의 득점으로 이뤄낸 것이다.
다니엘 제임스는 초반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 그에게 기회가 왔고, 결과는 4-0 맨유의 승리였다.
제임스는 폴 포그바에게 멋지 ㄴ어시스트를 선사했고, 네트의 코너쪽으로 득점을 하며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관중 앞으로 달려가 축하를 받았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곧 차분하게 돌아왔고, 경기에 임했던 당시의 생각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당신이 꿈꾸던 것이었나요?
“음, 그런 것 같아요. 아직 적응을 끝낸 건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데뷔도 하고 득점도 하고 말이죠. 제가 여기서 뛴 처음으로 말이에요. 득점을 한 건 꿈이 이뤄진 것 같았어요.”
어떤 기분이었나요?
“너무 흥분되었습니다. 긴장하지 않았다고도 할 수 없죠. 3-0인 상황에서 투입되었고, 즐기며 경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있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입니다. 3-0인 상황에서 우린 카운터 어택을 했고, 제 경기에서 많이 작용했습니다 투입되고 득점하고, 뭐라 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기뻤겠네요?
“몇몇 사람들은 바보 같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이 저에게 왔고, 수비수가 막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곧장 제가 볼을 차냈고, 네트 뒤쪽으로 굴러갔습니다. 순수한 감정이었고, 기뻤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득점하는 것을 기대했었나요?
“제가 기대한 대로 입니다. 분위기도 놀라웠고요. 팬들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와 정��� 끈끈하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 시즌을 갔던 모든 곳에서 보여주셨던 그 모습이었고, 팬들도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뵙게 되었죠. 여기서의 득점은 꿈을 이룬 것과 같았습니다.”
가족들도 무척이나 기뻐하셨겠네요..
“네, 절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오늘 스탠드에도 계셨었고요. 어디에 계신지는 몰랐지만, 찾고 싶었고, 정말 어렵더군요. 많은 팬분들이 앞에 계셨으니까요. 가족들과 저에게는 더이상 말로 표현 못할 기분이었습니다. 여기서 첫 영예를 받게 되었으니까요. 제가 이곳에 있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이죠, 그렇죠?
“맞습니다. 오늘은 선발이 아니었지만, 기분이 별로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준비가 되어야만 하고, 모든 이들이 승리하는 쪽에서 뛰고 싶은 건 마찬가지니까요. 투입되어서 오른쪽과 왼쪽에서 뛰었습니다. 양 쪽 모두에서 서로 도와가면서요. 카운터 어택이 잘 맞아들어갔고, 적당한 타이밍에 적당한 위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오늘의 저에게 값을 치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