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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 베호르스트 데뷔전은 성공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베호르스트의 데뷔전에 대해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베호르스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베호르스트는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깊은 곳까지 적극적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도 관여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오랜만에 복귀한 베호르스트는 적응이 필요 없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의 데뷔에 대해
“쉽지 않은 일이다”
라며

“좋은 기량을 가진 채 팀에 합류해서 7~8개월 만에 리그에 바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와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우리 팀의 모습을 봤고 바로 팀에 녹았다. 안팎으로 좋은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팰리스전에서 앙토니 마시알의 출전이 불가했다. 베호르스트가 대신 투입된 이유다. 곧장 다음 무대도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주말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가진다.

텐 하흐 감독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9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고, 그 역할을 잘 했다”
라며

“연계 플레이도 좋았고 첫 골을 넣기 위한 전방 침투도 좋았다. 두 명의 상대 수비를 끌고 다녔다. 페르난데스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도운 셈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상대에 대한 압박에서도 좋았다. 성공적인 데뷔전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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