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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FA컵 결승전 출전 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내달 초 개최되는 FA컵 결승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앞서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마르티네스는 맨유 데뷔 시즌 45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르티네스는 대신 2023/24 시즌 개막 시점까지는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르티네스의 FA컵 결승 출전 여부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
고 밝혔다.

맨유와 맨시티의 FA컵 결승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6월 3일이라는 평소와 달리 조금 늦은 시점에 개최되는데, 겨울에 개최된 월드컵의 영향이기도 하다.
마르티네스는 맨유에서 라파엘 바란과 함께 수비 라인을 구성하며 탄탄한 못브을 보여줬다. 하지만 바란 역시 부상을 겪는 중이다. 바란은 5월 중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텐 하흐 감독은 일단 바란이 브라이튼, 웨스트햄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바란은 맥토미니에 비해 현재로서는 복귀가 가깝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향후 두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다”
한편 빅토르 린델로프와 루크 쇼가 둘의 공백을 채우며 좋은 활약을 펼쳐왔고,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매과이어 역시 텐 하흐 감독의 중앙 수비 옵션 중 하나다. 매과이어는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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