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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를 향한 텐 하흐 감독의 기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펼친 활약에 만족했지만, 아직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시티 그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디오구 달롯의 후반전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전 아약스 선수 안토니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을 얻는 과정에 맹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8골을 넣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21번 안토니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토니의  결정력 향상을 공격수로서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꼽았다.
 
“초반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어야 하는 순간이 한두 번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이 말했다.

'“최고 레벨의 축구에서는 패스 타이밍과 적절한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골과 골이 안되는 것에 차이를 만든다.”

''첫 번째 골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두 번째 골은 우리가 빌드업하는 방식으로 넣은 훌륭한 팀 골이지만, 안토니가 패스할 적절한 순간을 봤다. 디오구 달롯의 움직임도 훌륭했다. 보기 좋은 골이었다.“
 
시즌 초반에 맨유에 입단한 안토니는 아약스와 맨유, 두 클럽에서 텐 하흐 감독 밑에서 활약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자신에게 거는 높은 기대에 익숙한 선수다.

안토니의 공격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이날 골을 넣은 안토니를 칭찬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는 상대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매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내가 그를 옹호했지만 그도 알고 나도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덧붙였다.
 

노팅엄전 최고의 선수는?

“스트라이커는 결과물이 필요하다. 그는 이미 맨유에서의 첫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8~9 골을 넣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을 필요는 없지만, 톱클래스 선수가 되려면 모든 대회에서, 많은 경기에서 골을 넣어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수준 높은 수비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정말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려야 하고, 순식간에 스캔을 해야 한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야하지만 오늘은 두 골이 나온 과정에서 모두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좋은 예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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