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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통해 만든 또 하나의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일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격한 팀을 완파하며 또 한 번의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어제 오후 꿈의 구장에서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2-1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 풀럼 등 지난해 승격한 팀들과 치른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케니 테테의 전반전 선제골로 끌려간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는 2011/12 시즌에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위업이다. 그때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크레이븐 코티지로 떠났던 11월 경기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막판 골로 승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유의 선제골을 터뜨린 후 전 맨유 선수 제임스가 벤치에서 들어와 한 시간여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죠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로 승점 3점을 모두 챙긴 맨유는 2-1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경기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올드 트라포드를 방문한 경기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이 하프타임 전에 득점했다. 브라질 미드필더 프레드가 쐐기골을 넣어  3-0으로 승리했다.

4월에는 시티 그라운드로의 원정 경기에서 안토니와 디오구 달롯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해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더블을 달성했다.
본머스는 맨유가 세 번째로 맞붙은 승격팀으로, 2023년 새 해를 맞이하며 꿈의 극장에서 경기했다.
 
전반 45분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곧이어 수비수 루크 쇼의 돌파로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막판에는 래시포드가 득점해 3-0 승리를 거뒀다.

카세미루는 5월 초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턴 매치에서 유일한 골을 넣으며 다시 한 번 본머스를 괴롭혔다. 맨유는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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