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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새로운 기록

마커스 래시포드는 일요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제치고 클럽 역대 득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빠른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맨유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2-1로 앞서게 만든 골을 먼 쪽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후반전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래시포드가 다시 득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맨유에서 127번째 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공격 영웅 브라이언 맥클레어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래시포드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넣은 트레블 우승자이자 전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보다 한 골, 한 계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커스를 3년간 지도했고,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다른 어떤 감독보다 더 많은 경기(135경기)를 솔샤르 감독과 뛰며 가장 많은 득점(56골)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에서 총 385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필 네빌(386경기), 니키 버트(387경기), 존 오셰이(393경기), 데이비드 베컴(394경기) 등 36명에 불과하다. 400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살에 맨유 유소년 시스템에 입단한 래시포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아카데미 졸업생은 7명에 불과하다.

보비 찰턴 경(249골), 데니스 비올렛, 조지 베스트(이상 179골), 라이언 긱스(168골), 마크 휴즈(163골), 폴 스콜스(155골)가 모두 클럽의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스탠 피어슨은 2차 세계대전 전후로 343경기에서 148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가 가장 득점하기 좋아하는 팀 중 하나다. 래시포드는 토트넘을 상대로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16경기에서 8골을 넣은 레스터 시티만이 래시포드를 상대로 더 많이 실점한 팀이다.

다음으로 맨유의 득점 랭킹 10위인 토미 테일러는 뮌헨에서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기 전까지 191경기에서 131골을 넣은 요크셔 출신의 다재다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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