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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최선의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비교에 대해 선을 그었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14점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11경기, 지난 21번의 모든 경기에서 맨시티는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무승부가 크리스마스 전 웨스트브롬과의 1-1 무승부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를 가장 바짝 추격하고 있는 팀은 맨유다. 최근 ��과로 인해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시즌 막판 까지 맨유에 집중하며 프리미어리그, FA컵 그리고 유로파리그를 착실히 소화하겠다는 각오다. 
“우리는 멀리 내다보지 않고, 당장 펼쳐질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매 경기 가용한 최선의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순위를 높이고 승점을 더 얻는 방법이다. 어려울 수도 있고, 결승에 오를 수도 있고, 우승을 할 수도 있다”
“다른 팀들이 하는 것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승리해야 한다. 물론 맨시티가 당장 앞선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요일 경우가 우리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맨유는 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맨유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기록이다.

물론 맨유가 맨시티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을 경우 21경기 리그원정 기록을 세우게 된다. 133년의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해당 기록을 뛰어넘는 팀은 단 두 팀 밖에 없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지난 사우샘프턴전과 소시에다드전 다득점에 대해 팀의 활약 혹은 상대의 경기력의 영향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모두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도 득점 없이 한 주를 보냈다. 6주간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라며

“소시에다드전 4-0 승리, 사우샘프턴전 9-0 승리가 결코 오래 전이 벌어진 일이 아니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꺾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상대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도 봐야 한다”며

“한동안은 우리가 첫 골에 실패하기도 했다. 물론 0-0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수비를 잘 했고, 단지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팀이 도태되었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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