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에릭센 |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들

일요일 31 12월 2023 15:02

2024년을 맞이하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첫 한 해를 돌아봤다.


에릭센은 2022년 여름 FA로 맨유에 입단했다. 한 해를 온전히 보낸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했지만 2023년 1월에는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부상은 에릭센으로 하여금 3개월의 공백을 안겼다.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서지 못했지만, 한 해 동안 39경기에 나섰다.

에릭센은 최근 한 달여 간의 결장 끝에 복귀했다.

"팀과 선수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카라바오컵 우승이었을 것이다"

에릭센이 돌아본 한 해의 하이라이트다.

"물론 내가 결승에 뛰지는 못하긴 했다. 나에게는 두 차례 노팅엄을 상대로 한 준결승이었을 것이다"

"롤러코스터 같았다. 좋은 시간도 있고 힘든 시간도 있었다. 정말 좋은 시간은 우승의 순간이다. 좋은 경기도 있었고 나쁜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맨유에서 뛸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정말 좋은 클럽이고 좋은 사람들이 있다"
맨유는 한 해 동안 5개 대회에서 65경기를 소화했다. 정말 바쁜 시간이었다. 

2024년의 첫 달에는 조금의 여유가 있다. FA컵 3라운드를 포함하고 1월에는 단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FA컵 3라운드는 위건과 맞붙고, 토트넘과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부상의 여파가 있지만 에릭센에게는 겨울에 맞이하는 약간의 휴식기가 후반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 나에게는 휴식의 타이밍이 좋지는 않지만 팀에게는 필요한 휴식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한 해동안 정말 많은 경기가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그런 것 같다"

"약간의 휴식을 통해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축구적인 측면에서도 한 경기를 위해 준비할 시간이 길어지니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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