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버틀란드

버틀란드가 걸어온 길

금요일 06 1월 2023 15:00

잭 버틀란드는 프로 축구 최상위 레벨에 도달하기 까지 눈부신 도약을 이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거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버틀란드는 2010년에 지금은 챔피언십에 소속된 버밍엄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겨우 16세의 나이로 리저브팀 주전 선수로 뛰며 활약했다.

첼트넘 타운에서 임대 선수로 뛰며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며 잠재력을 입증한 버틀란드는 곧 첫 번째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1년 9월에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어 아제르바이잔과 경기에 출전했다.

버밍엄 시티로 돌아온 뒤에는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사우샘프턴으로 이적은 버밍엄의 거절로 무산됐다. 결국 2012/13시즌 풋볼리그 개막전에 찰튼 애슬레틱과 홈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2012년에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이끈 영국 올림픽 축구 단일 팀에 선발된 잭 버틀란드 조별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와 함께 경기했다.

버틀란드는 대회 초반 존 루디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인해 유로2012 대회에도 잉글랜드 대표로 소집됐다. 경기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본선을 앞둔 이탈리아와 친선 경기를 통해 19세 158일의 나이로 잉글랜드 최연소 골키퍼 출전 기록을 깼다.

이후 350만 파운드 이적료에 2013년 1월 버밍엄 시티를 떠나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168경기에 출전한 버틀란드는 반슬리, 리즈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등에서도 임대 선수로 뛰었다.
 
벳365 스타디움에서 마크 휴스 감독 체제로 주전 자리를 꿰찬 버틀란드는 2015/16시즌과 2017/18시즌에 총 네 차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했다.

맨유를 상대로 2015년 12월에 맨유를 상대로 유일한 무실점 경기를 했다. 당시 맨유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보얀 크르키치에게 실점해 패배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거듭 발전한 버틀란드는 2017/18시즌에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 후에도 프리미어리그 복귀 도전을 위해 잔류를 결정했다.
 
잭 버틀란드
잭 버틀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20년 10월 프리미어리그 클럽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챔피언십 무대에서 두 시즌을 더 보냈다.

이글스에서 17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버틀란드는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 선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군 선수단 골키퍼 옵션이 더욱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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