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마이누

올해의 유망주 : 코비 마이누

목요일 25 5월 2023 20:55

코비 마이누가 2022/2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미 머피 올해의 영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마이누는 지난 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아 찰턴 애슬레틱과의 카라바오컵 8강전 3-0 승리에 선발 출전하며 시니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마이누는 FA컵 레딩전,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의 3-0 승리 경기 등 두 차례 더 1군 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2에 참가 중인 맨유 21세 이하 팀에서도 2골을 넣고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앞서 언급한 찰턴과의 데뷔전 이후 마이누는 맨유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 난 평생 이 클럽에 있었고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것이 쌓여왔다. 가족들이 날 지켜보고 함께 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적이 꽤 많다. 모두 날 환영해주고 조언과 격려의 말을 해줬다. 그래서 집처럼 편안했다."
 
"맨유에 계속 남아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으니 계속 맨유에 머물고 싶다."

코비 마이누는 2021/22 시즌 FA 유스 컵 결승전에서 올드 트라포드의 가득 찬 관중들 앞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팀의 핵심 멤버였다.
맨유 아카데미 책임자 닉 콕스: "코비는 뛰어난 시즌을 보냈고 그가 직면 한 모든 도전에 맞서 싸웠다. 그는 정말 어린 나이부터 클럽에 있었고 항상 흥미진진한 재능을 보여줬다. 중요한 것은 성공에 대한 열망과 노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코비는 올해 아카데미 팀에서 뛸 때마다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1군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비의 데뷔는 코비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 여정에서 코비를 지원해준 헌신적인 스태프들에게 환상적인 순간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살의 나이에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는 것은 특별한 성과다. 코비가 1군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코비 마이누
스톡포트 출신의 유망주 마이누는 1982/83시즌 노먼 화이트사이드가 '서포터즈 클럽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저명한 수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마크 휴즈,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대니 웰벡,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있다.
 
링크를 통해 전체 명단을 확인하고 이 상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축하해요, 코비!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