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맨유의 최다 출전 TOP 10 : 명예의 전당

토요일 07 1월 2023 0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선발 출전으로 511경기에 나서 조 스펜스를 제치고 구단 역대 출전 10위에 올랐다.

스페인 골키퍼 데 헤아는 맨유 골키퍼 알렉스 스테프니와 월드컵 우승 멤버 보비 찰튼 경을 포함한 유명한 맨유 레전드 그룹에 합류했다.

데 헤아가 이룬 업적을 기념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톱10을 소개한다.
10 – 다비드 데 헤아 (2011-현재)

출전: 511
클린 시트: 177

데 헤아는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에서 에드빈 판 데 사르의 장기적 후계자로 합류했다.올드 트라포드에서 10여 년 동안 데 헤아는 그런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존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스페인 출신 데 헤아는 지금까지 2013년 프리미어 리그, 2016년 FA컵, 2017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으며, 4차례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9 – 데니스 어윈 (1990-2002)

출전: 529
득점: 33

프리미어 리그 7회 우승을 이룬 어윈은 1990년대를 지배하고 1999년에 트레블을 차지한 맨체수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일원이었다. 아일랜드 출신 풀백 어윈은 좌우 윙어로도 뛸 수 있었고 10년 이상 알렉스 경의 팀의 주축이었다.
 
8 – 토니 던 (1960-1973)

출전: 535
득점: 2

또 다른 아일랜드 출신 풀백 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년간 뛰었다. 1968년 벤피카를 꺾고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한 팀의 일원이었다. 토니는 60년대와 70년대 초반 기간 내내 중추적인 선수였다. 2차례 1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7 – 알렉스 스테프니 (1966-1978)

출전: 535
클린 시트: 175
득점: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을 기록한 골키퍼 스테프니는 또한 유러피언 컵을 들어올린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 된 맨유의 일원이기도 했다. 맨유는 당시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4-1로 이겼다. 스테프니는 슈퍼스타 공격수 에우세비오를 상대로 대단했던 근거리 선방을 했고, 이 선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6 – 웨인 루니 (2004-2017)

출전: 559
득점: 253

맨유 역대 최다 득점 선수,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루니는 에버튼에서 선풍적인 시즌을 마치고 2004년에 합류했다. 이후 10년 이상 올드 트라포드를 빛냈다. 원초적인 힘, 과소평가된 속도, 파괴적인 마무리, 그리고 모든 걸 쏟아내는 태도를 통해 지구 상의 모든 상대에게 악몽이었다.

5 – 개리 네빌 (1992-2011)

출전: 602
득점: 7

클래스 오브 92 멤버인 네빌은 19년 동안 맨유 선수로 많은 성취를 이뤘다. 600경기 출전을 돌파한 맨유 역사상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주장을 맡기도 한 개리 네빌은 프리미어 리그 8회, 챔피언스 리그 2회, FA컵 3회 우승을 이뤘다.
 
4 – 빌 폴크스 (1952~1970)

출전: 688
득점: 9

폴크스는  최다 출전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수비수다. 다른 5명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수 생활 전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냈다. 1958년 뮌헨 항공 참사의 생존자였던 빌은 10년 후 레즈가 유럽 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에 득점해 맨유를 웸블리로 보냈다.

3 – 폴 스콜스(1994-2011, 2012-2013)

출전: 718
득점: 155

스콜스는 선수 생활 내내 10번 미드필더에서 더 깊은 위치에서 뛰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진화했다. 그는 2012년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전설들은 샐포드 태생의 미드필더 스콜스를 함께 뛴 최고의 선수로 꼽는다.
2 – 바비 찰튼 경 (1956-1973)

출전: 758
득점: 249

뮌헨 항공 참사를 겪은 진정한 신사이자 생존자. 1966년 발롱도르 수상자 찰튼 경은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상징적인 선수 경력 동안 많은 것을 성취했다. FA컵과 유러피언컵, 3차례 1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가 결국 그를 능가하기 전까지 수십 년간 최다 경기 출전과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1 – 라이언 긱스 (1991-2014)

출전: 963
득점: 168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다 출전 선수. 긱스는 23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군 팀에서 뛰었고 거의 1,000번의 맨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3차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뤘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두 차례 해냈다.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웨일즈인 긱스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매우 특별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헌신적인 활약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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